by이주영 기자
2025.02.25 21:20:3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홈디포(HD)가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에도 개장 전 거래에서 1% 넘게 밀리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오전 7시13분 개장 전 거래에서 홈디포 주가는 전일 대비 1.53% 하락한 376.55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미국의 가정집 인테리어 및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인 홈디포는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3.1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추정치 3달러를 웃돈 결과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397억 달러로 역시 월가 전망치 388억 달러보다 높았다.
예상치를 모두 넘어선 실적이지만 전분기 각각 3.78달러와 402억 달러와 비교하면 감소한 수준이다.
여기에 회사측은 불확실한 환경을 반영해 회계연도 2026년의 매출 성장률이 당초 기대치보다 낮을 것으로 우려하기도 했다.
결국 최근 한달 사이 10% 가량 하락했던 주가는 이날 개장 전 조정으로 380달러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