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12.10 23:43:5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제프리스는 10일(현지시간)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베이(EBAY)에 대해 핵심 시장에서 성장과 수익성의 균형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을 제시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존 콜란투오니가 이끄는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들은 이베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60달러에서 52달러로 낮췄다.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이베이의 주가는 4.73% 하락한 62.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제프리스는 “최근 마케팅과 제품 지출이 늘어남에 따라 이베이의 핵심 시장 마진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핵심 시장의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019년 이후 50% 감소했는데, 이는 매출 총액(GMV)의 둔화 추세가 마진 감소로 인해 더욱 악화됐기 때문이다.
제프리스는 또 “광고 수익 감소와 중국 경기 침체가 미래 성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