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사회취약계층에 공급
by황영민 기자
2024.10.31 16:06:33
[경기 광주=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 광주시가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를 매입한다. 31일 경기 광주시에 따르면 공공비축미곡은 자연재해 등 식량 위기에 대비해 일정 물량의 식량을 비축하기 위한 양곡이다.
올해 광주시는 42농가에서 건조벼(품종은 삼광, 참드림) 99톤을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은 11월 5일 퇴촌면 공설운동장과 6일 곤지암읍 만선생활체육센터에서 이틀간 진행된다.
광주시는 매입 직후 40㎏ 포대 기준 포대당 우선지급금 4만원을 지급하며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모두 지급할 예정이다. 매입한 2024년산 벼는 내년도 1월부터 복지용 쌀로 도정해 사회취약계층 등에 공급될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심해져 가는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폭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민들이 정성을 기울여 힘쓴 결과 한 해 농사의 풍성한 결실을 맺어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하신 농민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