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2.11.14 18:38:45
내달 24일까지 사업시행인가 공람 진행…내년 초 상반기 시공사 선정
현대·GS건설·삼성물산 물밑작업 치열…2992가구 대단지 더블역세권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 뉴타운의 `마지막 퍼즐`이자 `대장주`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이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노량진1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시공사 선정에 나설 방침이다.
14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동작구는 최근 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안)에 대한 공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다음 달 24일까지 진행한다고 공고했다. 조합 관계자는 “늦어도 내년 초에는 사업시행계획인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시공사 선정은 내년 상반기에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량진1구역은 노량진 뉴타운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느린 곳으로, 유일하게 시공사 선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 6구역(GS건설·SK에코플랜트), 2구역(SK에코플랜트), 8구역(DL이앤씨)등은 이주 및 철거 작업이 한창이다. 3구역은 올해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고, 4구역(현대건설)과 7구역(SK에코플랜트)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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