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사협회 '표준지공시지가' 조사 업그레이드
by김용운 기자
2020.09.01 18:43:52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표준지공시지가 조사·평가 업무의 신속·정확한 수행을 위해 담당 감정평가사들에게 ‘KAPA HUB 공시지가’앱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조사·평가해 공시한 표준지의 단위면적당(㎡) 적정가격을 뜻한다. 토지시장의 지가정보를 제공하고 일반적인 토지거래의 지표가 된다.
‘KAPA HUB 공시지가’앱은 표준지공시지가 현장조사 지원 전용 앱으로 기존 ‘KAPA HUB’앱에서 제공하던 표준지공시지가 현장조사 지원 기능을 분리·개선해 전용 앱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KAPA HUB 공시지가’앱은 일반지도·지적도·위성지도를 기반으로 운용되며 스마트폰에 최적화한 UI 제공과 사용 편의성 강화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현장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순구 한국감정평가협회장은 “표준지공시지가 조사·평가 업무에서 현장조사는 반드시 필요하고, 무엇보다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협회는 ‘KAPA HUB 공시지가’앱을 통해 현장조사 업무를 지원해 표준지공시지가가 보다 더 공정하게 조사·평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