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가 선사한 K팝의 정수…향기로 물들다[제1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by윤기백 기자
2025.12.02 20:51:33

이데일리 문화대상 축하공연
''러브 어택'' ''블룸'' 2곡 무대 선사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가 향기로운 무대로 이데일리 문화대상을 황홀하게 물들였다.

그룹 리센느가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리센느는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어워즈 앤 갈라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날 리센느는 대표곡 ‘블룸’과 신곡 ‘러브 어택’ 무대를 선보였다. ‘러브 어택’은 리센느 특유의 사랑스럽고 청량한 분위기와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리센느만의 향기로운 음악적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노래다. ‘블룸’은 자기 신뢰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매 순간의 주인공으로 피어나는 용기를 노래한 곡으로, 상승하는 멜로디와 확장되는 사운드가 감정을 차오르게 하며 폭발적인 클라이맥스가 압권인 노래다.



그룹 리센느가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리센느는 꽃처럼 화사한 비주얼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앞세워, 이데일리 문화대상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성과 에너지가 공존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리센느는 “분야는 달라도 예술이 가진 울림은 하나라고 믿는다”며 “오늘 이렇게 대단하신 분들 앞에서 무대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등 총 6개 공연 분야를 아우르는 시상식이다.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곽재선문화재단이 주관하며 한 해 동안 문화예술계 발전을 도모하고 공헌한 문화예술인과 관객을 격려·시상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