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리마스터 등 연간 계획 발표

by이대호 기자
2021.01.28 17:34:42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엠게임(058630)이 간판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 리마스터 업데이트 등 2021년 계획을 28일 밝혔다. 두 게임의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재구성하고 그래픽 품질을 강화하는 리마스터 작업의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올해부터 리마스터 업데이트에 들어간다.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는 태국과 베트남에 4월부터 여름시즌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엔 연내 출시가 목표다.

횡스크롤 모바일 MMORPG ‘귀혼M’은 자체 개발 중으로 하반기 글로벌 선출시 후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드로이얀 온라인’은 IP 제휴를 통해 외부에서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자체 개발작 PC 온라인게임 ‘배틀스티드(구 프로젝트X)’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의 얼리액세스(시범출시)로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 병기로 총싸움하는 메카닉 3인칭슈팅(TPS)게임이다..



블록체인 게임 연구개발 및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1월 국내 출시한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윈플레이’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블록체인 게임으로 만들어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 사업 외에 충남 태안에 위치한 엠게임 연구 단지 내에 가상현실(VR) 테마파크 및 로봇을 이용한 스마트카페 등 ‘엠플레이파크’의 일부를 상반기 중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3분기까지 엠게임은 전년도 매출의 82%, 영업이익의 92%에 달하는 매출 308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엠게임은 2020년은 서비스 이래 최대 월 매출을 경신한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4분기 매출이 더해져 전년도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