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소비자신뢰지수 92.9…기대지수 12년만에 최저

by장예진 기자
2025.03.25 23:53:2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미 콘퍼런스보드는 3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92.9를 기록해 전월 대비 7.2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미국의 소비 심리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소득, 사업, 노동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단기 전망을 반영한 ‘기대지수’는 9.6포인트 하락한 65.2를 기록해 12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다만 해당 지표 발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 10시 51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21% 상승한 42670선에서, S&P500지수는 0.31% 오른 5785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47% 상승한 18274선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