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11.15 23:46:5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BRK.B)가 3분기 피자 소매업체 도미노피자(DPZ)와 수영장 장비업체 풀 코퍼레이션(POOL)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15일(현지시간) 도미노피자와 풀의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도미노피자 주가는 3.16% 상승한 449.74달러를 기록했다. 풀 주가는 2.86% 상승한 367.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버크셔는 3분기 도미노피자 128만주와 풀 40만4057주를 매수했다. 두 기업 모두 올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중이다. 도미노피자는 저소득층 소비자들의 지출 부진으로 올해 주가가 약 6%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풀은 재량적 지출에 보다 신중한 소비 환경에서 수영장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며 올해들어 주가가 8% 하락했다.
반면 버크셔가 소유 지분을 대부분 매각한 화장품 유통업체 울타뷰티(ULTA)의 주가는 3.27% 하락한 370.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