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11.15 23:28:0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공간 생물학 생명공학 업체 아코야 바이오사이언시스(AKYA)는 3분기 예상치를 하회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15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아코야의 주가는 28.46% 하락한 2.24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아코야의 3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5% 감소한 1880만달러에 그치며 예상치 2530만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주당 손실은 전년 동기 26센트에서 21센트로 줄었다.
브라이언 맥켈리곤 아코야 CEO는 “생명과학 도구 시장에서 장비에 대한 지출이 지속적으로 제약을 받으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코야는 거시경제적 어려움을 반영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9600만~1억400만달러에서 8000만~8500만달러 범위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