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2025 디지털새싹' 경기권 주관기관 선정
by김윤정 기자
2025.05.07 17:33:40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경기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새싹 사업의 경기권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 경기대 전경. (사진 제공=경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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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새싹 사업은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AI·SW 융합 교육을 제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 문제해결력, 디지털 시민역량을 기르기 위한 국가 주도의 AI 체험 교육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비는 총 12억 규모로 올해 12월까지 운영된다.
이번 사업에서 경기대는 전국 최초로 ‘K-안전 콘텐츠’를 체계화한 AI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AI 윤리 △사이버 보안 △미디어 리터러시 △사이버 폭력 예방 등 생활 밀착형 융합 콘텐츠를 제작하여 공교육-가정-지역사회가 연계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대는 슈퍼트랙, 와이즈교육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5000명을 교육한다.
경기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SW중심대학 사업 수행을 통해 인근의 초·중·고 대상으로 AI·SW 교육을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서 공공 교육의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연계 모델을 선도적으로 실현해온 점이 큰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사업책임자인 이병대 경기대 AI컴퓨터공학부 교수는 “경기대는 SW중심대학 사업으로 SW안전보안 및 AI 기술 교육과 윤리를 아우르는 융합형 콘텐츠와 체계화된 인프라를 갖췄다”며 “전국 확산 가능한 AI 공교육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대는 향후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K-안전보안 우수 콘텐츠 개발,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교육 확산을 주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