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효은 기자
2025.07.17 21:06:25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로블록스(RBLX)는 17일(현지 시간) ‘신뢰할 수 있는 연결(trusted connections)’의 강화를 위해 연령 확인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채팅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끔한 방안 중 하나다.
로블록스의 최고안전책임자(CSO)인 매트 커프만은 지금 시점이 연령 추정 기술을 도입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한다고 밝히며, 나이가 13세 이상 에게만 제공해야 하는 기능과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령 확인 기술은 신원 인증 회사 페르소나가 제공하게 된다. CNBC는 이에 대해 유타를 포함한 여러 주에서 애플, 구글 등 앱스토어 운영자에게 사용자 연령 확인을 요구하는 법률을 도입한 시점에 맞춰 진행되었다고 논평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회사는 프라이버시 및 맞춤 도구도 함께 발표했다. 여기엔 로블록스 사용 시간 확인, 일일 사용 시간 제한 설정, 방해금지 모드 활성화, 온라인 상태 공개 여부 제어 기능 등이 포함돼있다.
로블록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서 현지 시간 7시 57분 기준으로 1.05% 상승해 120.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