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노바스이지, 디지털 전환 가속화 MOU
by김범준 기자
2024.11.06 18:11:24
제조AI·디지털트윈 활용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키로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오케스트로는 전자부품 제조기업 노바스이지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오케스트로 본사에서 열린 오케스트로와 노바스이지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김영광 오케스트로 대표, 장재현 노바스이지 대표, 김민준 오케스트로 총괄대표, 이영남 노바스이지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케스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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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조 인공지능(AI) 및 디지털트윈 활용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각 사의 영업, 제품, 기술 지원 노하우를 공유하고 마케팅 제안 및 구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노바스이지는 전자제품 제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전자부품 전문기업이다. 삼성전자 1차 협력사로 생활가전 및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베트남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만들어 사업 영역을 해외로 넓혔으며 AI, 무인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IaaS, PaaS, SaaS, CMP 등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을 바탕으로, 프라이빗 및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설계 및 운영까지 엔드투엔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국민연금공단, 국방통합데이터센터 등이 주 고객사다. 대형 공공기관, 제1금융권, 주요 민간기업의 디지털 전환도 이끌고 있다.
이영남 노바스이지 회장은 “제조 분야에서 쌓아온 노바스이지의 전문성과 오케스트로의 클라우드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총괄대표는 “이번 협력은 산업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의 현장 적용을 가속화하고,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케스트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파트너와 협력해 클라우드와 AI 기술이 적용되는 새로운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