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천문대 40년 만에 재탄생…국내 대학 최대구경 망원경 설치
by신중섭 기자
2018.10.01 18:14:38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1978년 첫선을 보인 서울대 천문대가 40년만에 재탄생한다.
서울대는 오는 5일 ‘서울대학교 천문대’ 개관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서울대는 1978년 최초 개관한 서울대 제1광학천문대를 지난 2016년 철거하고 올해 ‘서울대 천문대’를 재건축했다.
서울대는 새 천문대에 국내 대학 천문대로는 최대인 1m 구경의 광학망원경을 설치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망원경을 천문관측 연구와 학부·대학원생의 교육은 물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행사에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문대에는 해외 망원경을 이용한 원격 관측실과 태양천문학 실험실, 천문관측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실 등이 있다.
시민들도 한해 약 6회 개최하는 천문대 공개행사(astro2.snu.ac.kr/sub05/sub04.php)를 통해 천문대를 관람할 수 있다.
| | 서울대학교 천문대 1m 광학망원경.(사진=서울대학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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