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청년농부 농기계 스쿨’ 진행

by김정유 기자
2018.10.18 20:00:00

사진=대동공업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대동공업은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 재학생 45명을 대상으로 경남 창녕군 소재 자사 교육훈련원에서 ‘2018 청년농부 농기계 스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동공업이 2015년 한농대와 국내 농업 발전을 위해 20~30대 농업 전문 경영인을 육성하고자 체결한 ‘농기계 교육·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의 후속조치다. 1차 교육은 지난 9월 열렸으며 2차 교육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다. 교육 1일차에는 대동공업 대구공장 견학을 통해 농기계 엔진부터 완성형 농기계 생산 과정에 대해 학습했다. 2~3일차에는 대동공업 소속의 전문 농기계 교육 강사들이 교관으로 나서 트랙터 원리 및 이론 교육, 조작 및 기본 점검, 농기계 엔진 분해 및 조립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을 담당한 김태호 대동공업 차장은 “학생들에게 농기계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농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농기계 활용 능력을 배양하고자 3년째 농기계 교육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부 육성을 위해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농기계 교육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