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보선 투표율 총 51.2%…창원성산, 통영·고성 각각 51.2%

by한정선 기자
2019.04.03 20:41:13

역대 최고 국회의원 보선 투표율(53.9%)에는 미치지 못해
지난 2017년 4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보선 투표율 최고
경남 고성군 투표율 53.5%에 달해

3일 경남 창원 성산구 가음정동 피오르빌아파트 노인정에 마련된 제9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율은 총 51.2%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창원시성산구의 투표율은 51.2%, 통영시·고성군의 투표율은 51.2%로 나타났다. 통영시의 투표율은 50.2%, 고성군은 53.5%로 집계됐다.

이날 투표율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과 함께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선거의 투표율이 더해졌다. 창원성산의 사전투표율은 14.53%, 통영·고성은 15.08%로 집계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경남의 창원성산과 통영·고성에서 국회의원을 뽑고, 기초의원 선거구 3곳 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라 등 모두 5곳에서 치러졌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이 51.2%에 달했지만 역대 최고의 투표율(53.9%)을 보인 지난 2017년 4월 12일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