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은비 기자
2020.09.01 18:03:22
최우수상에 ''Go!考古(고!고고)!’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선정해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문화재청은 ‘2020 문화유산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총 4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44개의 작품이 접수돼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M.E(류재극 외 1명)의 ‘Go!考古(고!고고)!’가 차지했다.
초기 화면에 사용자와 비슷하게 생긴 아바타가 성과에 따라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성장해 가는 형태의 앱이다.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를 휴대폰 알람으로 받아 일상에서 쉽게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다.
실제 탐색한 정보들은 개인 탐험일지에 보관되고,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엽전(게임 화폐) 획득 등을 통해 참여와 경쟁을 유도한다.
다양한 무형유산을 위치정보로 데이터화 하는 등 여러 방향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BN(김유미 씨 외 3명), 장려상은 이한나, 문명수가 각각 수상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품질의 다양한 문화유산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개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