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식지 않은 서울 청약 열기…신내·은평도 1순위 마감
by경계영 기자
2019.04.03 20:21:56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7.9대 1
은평 서해그랑블 8.2대 1…청약 쏠림 지속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에서의 청약 열기는 아직 식지 않았다.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와 ‘은평 서해그랑블’ 모두 평균 청약경쟁률 8대 1로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했다.
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 망우동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가 이날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80가구 모집에 2234명이 청약했다. 평균 경쟁률은 7.98대 1을 기록했다.
전용 79·84㎡는 청약 경쟁률이 각각 7.59대 1, 8.02대 1로 양호한 성적을 냈다.
같은 날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접수한 서울 은평구 구산동 ‘은평 서해그랑블’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48가구 공급에 청약통장 393개가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8.19대 1이었다.
중소형으로 구성된 이들 주택형 가운데 전용 44㎡가 7가구 공급에 88명이 청약하며 경쟁률이 12.57대 1로 가장 높았다. 전용 72㎡도 8가구 공급에 73명이 청약해 9.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총 29가구로 가장 많이 모집한 59㎡B엔 202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6.97대 1로 가장 낮았다.
이들 청약 경쟁률은 직전 분양된 주요 분양지였던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12.38대 1)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역해링턴플레이스’(11.14대 1)보다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입지, 시공사 시공능력평가 순위 등을 고려하면 양호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