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남궁민관 기자
2018.10.31 18:09:35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효성티앤씨가 스판덱스 수익성 향상에 힘입어 올해 3분기 견조한 실적개선을 달성했다. 이어지는 4분기 역시 이같은 호조세는 지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효성티앤씨(298020)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5053억9000만원, 영업이익 610억9700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8%, 영업이익은 22.8% 증가한 호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1.2% 감소한 211억54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스판덱스 원료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커졌고 4분기에도 공급 및 판매가 개선될 것으로 보여 수익성 확대가 기대된다”며 “특히 중국 증설물량 판매가 본격화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