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정선 기자
2015.11.23 22:03:54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23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 “제게 1996년도에 정치입문을 권유하신 분이 김 전 대통령이시라서 개인적으로는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이같이 회고하며 “제가 당시 유일하게 충청권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제가 당선된 각별한 인연이 있어서 애도의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에게 “그런 얘기는 적절치 않다.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얘기를 하겠다”고 말하고 빈소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