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거래 중개서비스 모바일앱 나왔다
by김미경 기자
2015.12.01 18:14:00
아이템베이서 ''티켓베이 어플'' 출시
과도한 흥정 등 불편초래 중간 역할
콘서트·뮤지컬·야구 등 거래 가능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게임전문 거래사이트 ㈜아이템베이는 지난 5월 첫선을 보인 2차 티켓팅 사이트 ‘티켓베이’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티켓베이’는 실명인증 및 안전 거래를 통해 미판매 티켓 판·구매를 중개해주는 서비스다. 15년간 축적된 아이템베이의 게임아이템 중개 거래 노하우와 인프라를 근간으로 론칭됐다고 아이템베이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포츠, 공연 등에 대한 수요는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추세인 데다, 일부 관람객은 일대일 거래를 통해 티켓을 양도 받기도 한다”면서 “이런 과정에서 인터넷 사기 및 범죄가 발생하는 등 과도한 흥정, 대금의 현금지급 등의 불편사항도 초래됐다.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거래를 유도하는 취지에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템베이는 1년 간의 서비스 준비 기간과 시범 운영을 거쳐 이번 모바일 어플을 선보였다. 현재 콘서트, 뮤지컬을 포함한 공연 티켓부터 스포츠, 레저, 입장권, 상품권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의 티켓 판매, 구매가 가능하다. 또 신용카드, 실시간 계좌이체, 무통장 입금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혜진 사업본부 이사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티켓 거래 과정에서 피해 사례가 상당수 발생한다”며 “안전한 티켓 거래 환경 제공하고 구매 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 앞장서겠다. 더욱 안정적인 거래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게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켓베이’ 앱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제공되며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네이버 앱스토어 및 iOS 버젼은 이달중 출시 예정이다. 티켓베이 소개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티켓베이’ 공식 사이트(http://www.ticketbay.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