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12.04 21:43:5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세일즈포스닷컴과 마벨테크놀로지의 호실적에 미국주식선물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오전 7시41분 나스닥선물지수는 전일보다 0.64%, S&P500선물지수와 다우선물지수는 각각 0.29%와 0.41% 오르고 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세일즈포스닷컴(CRM)은 주당순이익(EPS) 2.41달러, 매출액 94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PS는 전망치 2.44달러를 소폭 밑돌았으나 매출액은 예상치 93억5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마벨테크놀로지(MRVL)은 EPS와 매출액이 각각 0.43달러와 15억2000만 달러로, 모두 가이던스를 넘어선데다 특히 강력한 4분기 실적 추정치를 발표하며, 두 종목 모두 개장 전 거래에서 두 자릿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증시가 미국 대선 이후 랠리를 이어가면서 존일에도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LPL파이낸셜의 조지 스미스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12월은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이 강했던 달이었던만큼 시장 모맨텀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은 개장 전 11월 ADP민간고용이 발표될 예정으로 월가는16만6000명 일자리 증가로 전월 23만3000명에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