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지역금융활성화·사회공헌대상 시상식 개최

by김범준 기자
2018.09.18 17:49:44

''국민훈장 목련장'' 등 총 13 개인·단체 수상

18일 고규창(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실장과 박차훈(네번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등 관계자들이 ‘지역금융활성화 유공 및 MG희망나눔 사회공헌대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8일 충남 천안시 MG인재개발원에서 ‘지역금융활성화 유공 및 MG희망나눔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중앙회 대의원 등 4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새마을금고는 사회공헌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대상에서 포상 명칭을 변경하고, 심사기준에 사회공헌·취약계층 배려 등 사회적 가치 비중을 대폭 상향했다.

지역금융활성화 유공 분야 ‘국민훈장 목련장’은 △박오균 중부새마을금고(강원) 이사장이, ‘국민포장’은 △김적우 정읍새마을금고(전북) 이사장 △오준식 용궁새마을금고(경북) 이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최인흥 안흥새마을금고(대전·충남) 이사장 △이태용 포항새마을금고(경북) 이사장이, ‘대통령 표창 단체’는 △청양새마을금고(대전·충남)가, ‘국무총리표창’은 △명희찬 남창원새마을금고(울산·경남) 이사장 △김복순 한밭새마을금고(대전충남) 차장이 각각 수상했다.



MG희망나눔 사회공헌대상 분야에서는 ‘대통령표창 단체’에 △오류1동새마을금고(서울)가 선정됐다. ‘국무총리표창 단체’는 △당진서부새마을금고(대전충남)가, ‘행정안전부장관표창 단체’는 △광양시새마을금고(광주·전남), △북청주새마을금고(충북) △왜관새마을금고(경북)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고규창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새마을금고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과 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 대출 등 서민 금융지원 확대에도 더욱 노력해 지역주민들의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이날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 우수사례 발표를 전국 대의원들을 통해 공유·확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