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5.12.01 18:11:04
전월 주요 차종 무이자·저리 할부 및 현금 할인 혜택 유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이달에도 전월 수준의 파격 할인을 이어간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5→3.5%)가 이달로 끝나고 내년 연식변경도 이뤄지는 만큼 사실상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12월에도 지난달과 같이 엑센트·벨로스터·i30·쏘나타·i40·그랜저 등 6개 세단 모델(디젤·하이브리드 포함)에 36개월 무이자 할부 조건(선수율 20%)을 내걸었다.
올 초 아반떼 등 일부 구형 모델에 무이자 할부를 내건 바 있지만 주요 차종을 모두 아우르는 무이자 할부 조건은 이례적이다.
현금 할인 폭도 40만~100만원이다. 특히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300만원이다.
오는 9일 제네시스 EQ900이란 이름으로 신모델이 나오는 대형 세단 에쿠스는 할인 폭을 10%에서 15%까지 늘렸다.
판매가 꾸준한 신형 아반떼와 SUV 라인업에 대해선 별도 할인이 없다.
기아차도 11월과 마찬가지로 경차 모닝을 포함한 대부분 승용 모델(SUV 제외)에 1.5% 저금리 할부와 현금 할인 혜택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