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지영의 기자
2024.12.12 20:30:46
대선 불복 항의 시위 50일 넘겨
유혈진압에 시위대 110명 사망 추정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모잠비크에서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항의 시위가 50일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유혈 진압으로 110명이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AFP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이날 현지 인권 단체를 인용해 낸 성명을 통해 지난 4∼9일 모잠비크 전역에서 벌어진 시위 과정에서 30명 이상 숨지는 등 시위대와 군경의 충돌로 지금까지 1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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