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김포시장 취임 "시민과 함께 김포 대도약 시작"

by이종일 기자
2026.07.01 14:47:54

이기형 시장, 1일 취임 민선9기 비전 발표
시정 원칙 ''소통'' 강조 "시청 문 활짝 열어"
교통·교육 등 5개 분야 대도약 방향 제시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는 도시 만들 것"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기형 경기 김포시장은 1일 취임하며 “시민과 함께 김포 대도약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기형 김포시장이 1일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
이기형 시장은 이날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민선 9기 시정 비전과 핵심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민선 9기 김포시정의 원칙은 소통”이라며 “시청 문을 활짝 열어놓겠다. 시민 불편을 가장 먼저 듣고 가장 빠르게 해결하는 행정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효능감 있는 행정,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시정을 만들겠다”며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공정한 김포, 모두 함께 성장하는 정의로운 김포를 위해 소통의 가치를 다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교통 △교육 △문화△경제 △복지 등 5개 분야의 변화를 통해 김포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통 대도약을 통해 출·퇴근이 편한 김포시를 만들겠다”며 “최대 현안인 철도 연장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의 신속한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의 미래가 김포의 미래”라며 “인공지능(AI) 시대에 맞게 교육환경을 갖추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문화 대도약 관련해서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애기봉 국제조각공원을 세계적인 관광·문화 자산으로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좋은 일자리는 시민의 삶을 바꾸고 활력 있는 지역경제는 도시의 미래를 바꾼다”며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해 얼어붙은 골목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힘을 내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청년의 취업 창업을 적극 지원해 청년이 김포에서 일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선순환 경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복지 대도약과 관련해 “아이부터 노인까지, 장애인,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차별받지 않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돌봄은 더 촘촘하게 하고 안전은 더 든든하게 해서 삶의 질을 높여 가겠다”고 제시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자존감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라며 “김포시민이라는 사실 이 자체가 자랑스러운 도시, 대한민국 어디서나 인정받는 도시,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9기 행정의 변화가 아니라 김포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시간”이라며 “저는 늘 시민 곁에서 듣고 시민과 함께 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