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승관 기자
2020.09.24 17:43:12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24일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배려계층을 위한 일석삼조 사업비 지원’ 행사를 열고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단체를 지원하고자 서부발전의 주도로 지난 6월부터 추진했다. 사회적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해 이를 복지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충남지역의 배려계층에 혜택을 준다. 서부발전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역 사회적기업과 주민 모두가 도움을 받게 되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6월에 바로 사업공고를 내고 지원자 신청을 받았다. 사업의 적합성과 수행능력, 필요성, 공익가치 등을 심사한 후 충남광역자활센터 등 총 12개 기관을 선정했다.
송재섭 서부발전 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을 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배려계층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같이 가는 사회, 가치 있는 삶’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