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아라 기자
2018.11.12 20:58:14
[용인=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전국의 품바 고수들이 흥겨운 놀이판을 벌이는 축제가 용인시에서 열린다.
용인시는 오는 21~22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전국 팔도의 15개팀이 품바공연을 선보이는 ‘용인 팔도품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한국민속촌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팔도품바경연대회를 용인실내체육관으로 옮겨서 여는 것이다.
孝(효)를 다하는 축제라는 이름이 붙은 이 축제엔 시민 누구나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지난해 민속촌 품바경연서 장원을 한 부부품바 ‘칠도와 삼순이’와 장려상을 받은 신세대 부부품바 ‘아름이와 보람이’, 품바 대중화에 앞장서는 여성품바 ‘아랑’, 30년 이상 무대에 선 품바명인 ‘길손’ 등 전국의 품바 고수들이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