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디지털 뱅킹 3종목 주목…알카미 최대 49% 상승 전망

by정지나 기자
2025.06.18 23:02:0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JP모건은 18일(현지시간)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유망한 3개 종목으로 Q2 홀딩스(QTWO), 알카미 테크놀로지(ALKT), 엔씨노(NCNO)를 지목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엘라 스미스 JP모건 애널리스트는 “디지털 뱅킹은 매력적인 투자 분야”라며 지역 은행 및 신용조합용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Q2 홀딩스와 알카미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Q2 홀딩스에 대한 목표가는 115달러로 제시됐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약 34%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알카미의 목표가는 40달러로 제시됐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약 49% 높은 수준이다. Q2와 알카미 주가는 올해들어 각각 14%, 26% 하락했지만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이 두 기업은 고객 유지율이 높고 계약 기간이 5~7년에 달하는 등 매출 예측 가능성이 높다”면서 “플랫폼에 등록된 은행 계좌 수 및 가입한 상품 수를 기준으로 한 수익 모델은 방어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클라우드 기반 금융 솔루션 기업 엔시노에 대해서는 중립 의견을 내놨다.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엔시노의 목표가를 3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1% 상승여력을 반영한 수치다.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엔시노는 뛰어난 기술력과 고객 기반, 크로스셀링 기회 등 여러 강점을 갖고 있지만 현재는 전환기적 해를 보내고 있어 불확실성이 많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