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독성물질 검출 유럽산 유리병 이유식, 국내 수입 없어…해외직구 주의”

by김지완 기자
2026.04.20 18:48:40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유럽 일부 국가에서 판매된 유기농 유리병 이유식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해당 제품이 국내에는 정식으로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건물_[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문제로 지목된 제품은 당근과 감자를 원료로 한 유리병 형태의 이유식으로, 국내 수입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당국은 해외 직구를 통한 유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네이버쇼핑과 옥션·이베이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구매대행 사업자에게 해당 제품의 판매 및 중개를 중단하도록 요청했다. 동시에 해외 사이트를 통한 구매 역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응은 오스트리아 당국의 조치에 따른 것이다. 현지 보건식품안전청은 유해물질 발생 원인을 외부 오염이나 일부 제품의 이상 가능성으로 보고 있으나, 안전 확보 차원에서 관련 유리병 이유식 전량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