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10명 탄 어선 전복…강도형 해수장관 "구조·수색 만전"

by권효중 기자
2025.02.12 20:59:14

12일 오후 7시 56분쯤 서귀포 인근 해상서 어선 전복
10명 승선…현재 해경 등이 5명 구조해
"인명구조와 수색 만전, 인명피해 최소화" 당부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2일 제주도 서귀포 인근에서 침몰한 어선 사고와 관련, “인명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인근 선박 및 해경 등과 협조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사진=연합뉴스)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6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태흥2리항 남동방 약 3.5리 해상에서 어선 제2066재성호가 전복된 상태로 발견됐다. 32t 급인 이 배에는 당시 10명이 승선해 있었다.



사고 접수 후 해수부는 오후 8시 18분 ‘연근해 어선사고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경계’ 를 발령해 현재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 해양경찰청 함정과 인근 어선 등이 구조에 나서 현재까지 5명을 구조했다.

강 장관은 보고받은 즉시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인명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인근 선박 및 해경 등과 협조하여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