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15.12.01 17:58:00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아시아나IDT가 PwC컨설팅과 ‘IFRS9’ 솔루션 개발과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1일 체결했다.
IFRS9은 2018년 국제회계기준(IFRS) 2단계의 일환으로 도입 예정인 새로운 회계 기준이다. 현행 IFRS에서 금융상품 분류와 측정, 손상 관련 내용이 개정됐다.
이번 MOU를 통해 아시아나IDT는 국제회계기준 IFRS9 솔루션과 패키지를 개발하고 PwC컨설팅은 회계 검증 및 기술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IFRS9 관련 사업의 공동발굴과 추진, 사업기회 상호제공 등 공동 영업 마케팅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시아나IDT는 2010년 대외 금융IT 사업에 진출한 이래 IFRS 분야에서 시티은행, 부산은행을 포함한 14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IFRS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우리은행 관리회계 구축, 삼성카드 차세대 디지털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수주하면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IDT 한창수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IFRS 분야 역량을 고도화하고 보험, 제1금융권, 카드 등 금융 분야에서 전문 솔루션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기업회계 분야의 금융 IT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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