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신한금융·한국외대와 청년 해외취업 지원 맞손

by남궁민관 기자
2018.09.18 17:23:13

왼쪽부터 권평오 코트라 사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이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트라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트라(KOTRA)는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신한금융그룹,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100명의 청년을 선발해 국내·외 연수를 통한 해외진출 역량 강화 및 해외취업 매칭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민·관 및 교육기관 등 3개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협력을 통해 교육 운영 및 취업연계·사후관리 등 영역에서 우리 청년들에게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해외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사업 기획 및 재원을, 한국외국어대학교는 대상자 선발 및 연수 과정 총괄·운영을 담당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트라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취업 지원을 통해 양질의 글로벌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3개 기관이 시너지를 발휘해 청년의 해외취업 역량을 강화시키고 일본, 베트남 등 유망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취업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일본과 베트남 취업 교육 프로그램에 선발된 총 100명의 청년들은 국내연수 및 해외 현지연수 통해 △어학 및 직무 역량 강화·이문화 교육 △현지 기업방문 및 실무 직무 교육 △선배 기업인과의 만남 및 멘토링 교육 지원 등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