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클럽라운지 ‘럭스바’로 새단장…엔터 요소 강화
by김정유 기자
2025.12.04 18:34:5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워커힐)는 기존 ‘클럽라운지&바’를 ‘럭스바’로 재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16층에 위치한 럭스바는 공간 개편을 통해 프라이빗 좌석과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췄다. 소규모 파티부터 대관행사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럭스바는 총 면적 약 500㎡ 규모의 복층 구조다. 양측면 통창을 통해 한강의 야경과 워커힐의 야간 경관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2층에는 낮은 천고가 아늑함을 더하는 부스 좌석 7개가 마련돼 있으며, M층에는 믹솔로지스트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바가 위치한다.
1층에는 L·U·X 세 개의 프라이빗 룸을 새롭게 구성했다. L룸은 최대 16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U룸은 최대 10명까지 수용하는 노래방 시설을 갖췄다.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노래를 즐길 수 있는 X룸은 럭스바의 하이라이트 공간이다.
럭스바의 모든 부스 좌석과 룸은 세트 메뉴 또는 30만원 이상 보틀 주문시 별도 이용료 없이 사용 가능하다. 시간 제한은 없다.
시즌 한정 메뉴도 선보인다. 12월 한정 대표 칵테일 ‘문 워커’와 ‘보타닉 가든스’ 2종을 비롯해 ‘스페셜 스파클링 세트’를 선보인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김우상 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24일과 25일에는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스페셜 공연이, 31일에는 새해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열린다.
워커힐 관계자는 “연말에는 대규모 모임이나 회식뿐만 아니라, 가까운 사람들과 기억에 남을 만한 하루를 보내고자 호텔 라운지를 찾는 고객이 많다”며 “한강 야경, 라이브 공연, 프라이빗 파티 요소를 모두 갖춘 럭스바에서 잊지 못할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