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롯데캐슬, 1순위 경쟁률 평균 14.4대 1

by정수영 기자
2019.07.25 22:43:50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지난 1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조감도를 살펴보고 있다.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서울 강북권 분양 최대어로 꼽히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경쟁률이 평균 14.4대 1을 기록했다.

2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청량리역롯데캐슬 SKY-L65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 결과 1195가구 모집에 1만7229명이 몰렸다.

15개 주택형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타입은 전용면적 84㎡H로 13가구 모집에 964명이 신청해 74.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A와 176㎡는 각각 5.19대 1,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예비당첨자 모집 건수에서 미달하면서 2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진행한다.

앞서 청량리역롯데캐슬 SKY-L65는 전날 특별공급 청약 접수 결과 공급 물량으로 배정된 68가구 모집에 1810명(기관추천 예비대상자를 제외)이 청약해 경쟁률이 평균 26.6대 1에 달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H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나왔다. 4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211명, 기타지역 46명 등 257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64.3대 1로 집계됐다. 총 8가구 배정된 이 주택형에는 총 295명이 청약했다.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주택형은 전용 84㎡G로, 총 21가구 공급에 총 708명이 청약했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최고 65층 높이다. 총 5개 동에 아파트·오피스텔·오피스·호텔 등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모두 1425가구로 조합원 몫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77㎡ 126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날 특별공급과 이날 1순위 해당 지역에 이어 2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2일 발표하며 같은 달 13∼16일 당첨자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앞서 분양한 최고 40층 높이의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와 최고 59층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192’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각각 31.0대 1, 4.6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