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25.07.31 14:09:18
강미지 셀레스티얼 클리닉 원장, 미라셀 CGP아카데미서 ... 줄기세포 스킨부스터 및 정맥주사요법 강연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줄기세포 전문기업 미라셀㈜은 최근 자사의 스마트엠셀(SMART M-CELL)을 도입한 멤버 원장들을 대상으로 CGP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셀레스티얼 클리닉(Celestial Clinic) 강미지 대표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이 강연을 맡아 ‘줄기세포 스킨부스터 및 정맥주사요법’을 주제로 이론과 시술 시연을 펼쳤다.
강미지 원장은 1부 이론 교육에서는 신체의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고, 손상된 조직을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미분화 세포인 줄기세포의 종류와 이해, 줄기세포의 특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강의에서 강 원장은 “줄기세포 치료 효과는 다양한 진료과목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논문을 살펴보면 당뇨성 족부궤양(DFU) 환자에서 해당 족부 병변의 혈관 주위에 근육 내 다점 주사시 수치 개선, 궤양 치유율 상승, 절단 회피 효과가 입증된 바 있으며, 24명의 진행성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게 6개월~12개월마다 줄기세포 주사를 시행한 논문에서는 1~2회 주사한 9명 중 1명이 개선된 데 비해 3회 이상 주사한 15명 중에는 9명이 개선됐다.”며 “줄기세포는 여러 차례 투여한 케이스가 더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줄기세포를 베이스로 하는 시술로는 전신 IV주사, 얼굴 피부 줄기세포 및 PPP 스킨부스터, 탈모 줄기세포시술, 흉터 및 화상 줄기세포 치료 등을 들 수 있다.
강미지 원장은 2부 실전편에 앞서 줄기세포 스킨부스터 및 정맥주사 준비 과정, 시술 전후 주의 사항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캐뉼라를 이용한 스킨부스터 및 혈장 마이크로니들 주입법(Cannula&PPP Micro-Needle Injection)’으로 70분간 진행된 핸즈온 라이브 시술에서는 남성 모델을 대상으로 팔자주름, 인디언 주름, 피부가 얇아서 생기는 주름들에 대해 볼륨이 들어갈 부분을 표시, 디자인 방법과 얼굴 인젝션의 노하우를 멤버 원장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했다.
강 원장은 “줄기세포 스킨부스터는 모공축소, 주름 완화 등으로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다. 보통 얼굴 줄기세포 스킨부스터로 6㏄를 쓰고, 나머지는 정맥주사(IV)를 하는데, 피부주사시 살아 있는 세포가 깨지지 않도록 캐뉼라를 사용한다.”며 “줄기세포만 단독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레이저 시술 등과 병행해 시술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년 이후 노년기에는 줄기세포가 연 10억 ~ 20억 개씩 감소하는데, 줄기세포 시술은 신체 전반을 개선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대상포진 후유증으로 내원했던 환자분은 컨디션 난조로 무척 힘들어했는데, 줄기세포 IV주사를 맞고 회복됐다.”며 “자가 줄기세포는 부작용이 거의 없어 부담 없이 시행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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