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마장호수흔들다리 앞 150면 공영주차장 조성
by정재훈 기자
2021.02.09 17:17:38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 대표 관광지 중 한곳인 마장호수 흔들다리를 찾는 관광객의 주차편의가 크게 나아진다.
경기 양주시는 마장호수 흔들다리 앞 백석읍 기산리 391-1번지 일원에 150대 이상 동시 주차가 가능한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마장호수는 부족한 주차장 시설로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마장호수 흔들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주차편의 제공과 백석읍 기산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34억 원을 투입, 한국농어촌공사 토지를 매입해 총 150대 이상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공영주차장은 수세식 화장실과 포토존,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벤치와 조경수목, 산책로가 어우러진 공원형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시는 당분간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차량이용과 주차불편 해소 등 교통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마장호수 공영주차장은 마장호수 둘레길의 출발점으로 교통편의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편의 시설 확충을 통해 관광을 더욱 활성화하는 등 지역경제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