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21.04.01 21:52:0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엽기적인 폭력 문제가 불거진 경남 하동의 한 서당에서 추가 피해자가 1일 확인됐다.
경찰은 전날 문제의 서당에서 A(16) 군을 만나 피해 정황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서당은 남학생 2명이 동성 학생에게 체액을 먹이는 등 성적 학대를 저질러 논란이 된 곳이다.
A군은 지난해 3~4월께 또래 남학생 1명으로부터 폭행 당하고 오물을 먹도록 강요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가해 학생은 A군이 입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신고식’이라며 이러한 폭력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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