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日 다카이치 총리에 "우크라 지원 메시지 감사"
by주영로 기자
2026.08.25 18:48:07
우크라이나 독립 35주년 축하에 감사
"러시아와 북한 협력은 위험한 일"
[이데일리 주영로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원 의지를 밝힌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했다.
|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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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다카이치 총리의 계정을 태그하며 우크라이나 지원과 독립 35주년을 축하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일본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가치와 원칙, 자유와 독립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라는 측면에서는 매우 가깝다”며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은 진정으로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와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한 다카이치 총리의 메시지를 높이 평가하며 일본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2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행사와 ‘의지의 연합’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국제사회와 협력해 우크라이나 지원과 대러시아 제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의 안보가 불가분의 관계라고 강조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우크라이나는 일본과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에도 방공망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세르히이 코레츠키 우크라이나 총리는 최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패트리엇 등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을 갖춘 방공 무기 지원을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지난 9일 한국의 방공 시스템 지원을 희망한다며 양국 외교 당국이 관련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