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12.19 22:19:3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가 최근 한달사이 12% 넘게 빠진 가운데 월가에서는 2025년 엔비디아를 대체할 종목들을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올해 160% 넘는 상승을 보이고 있는 엔비디아가 이달에만 10% 넘게 빠지면서 조정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월가는 엔비디아 부진으로 다우지수가 1974년 이후 처음으로 10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 여전히 월가 다수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고수하며 이들의 평균 12개월 선행 목표주가는 현재 대비 35%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그럼에도 CNBC는 시장이 엔비디아보다 가격적으로 매력이 있는 대안주 찾기에 들어간 점에 주목했다.
기준은 엔비디아보다 가격 부담이 적은 종목으로 선행PER 44배 미만이며, 해당 종목 보고서를 내놓은 연구원들의 55% 이상으로부터 매수의견을 받았고, 평균 목표주가는 최소 20% 이상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종목에 해당된다
먼저 AMD(AMD)는 선행 PER이 37.6배로 팩트셋 조사에 따르면 연구원 3분의 2로부터 매수 투자의견을 받았다.
평균 12개월 선행 목표주가는 48% 추가 상승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파이퍼샌들러의 제임스 피시 연구원은 전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다시 하우스가 주목하고 있는 종목으로 AMD를 언급하기도 했다.
유니버셜디스플레이(OLED)도 응답자 70%의 매수의견을 받은 엔비디아를 대체할 수 있는 종목에 선정됐다.
해당 종목은 OLED기술에 초점을 맞춘 기업으로 올해 주가는 20% 하락하는 등 부진한 상태다.
이 종목의 선행 PER은 32.5배로 평균 목표주가는 현 주가 대비 39%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그 밖에 어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와 램리서치(LRCX),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MCHP), 시놉시스(SNPS)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