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5.03.19 22:07:0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오토데스크(ADSK)가 행동주의 투자자 스타보드 밸류의 새로운 타깃으로 떠올랐다.
배런스는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인용, 스타보드가 오토데스크의 연례 주주총회에 맞춰 소수 이사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토데스크의 시가총액은 약 550억달러에 달하며 스타보드는 약 5억달러 규모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보드는 오토데스크의 실적이 동종업계 대비 부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오전 8시 56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오토데스크 주가는 1.95% 상승한 265.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토데스크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1.5% 상승에 그쳐 같은 기간 8.4% 상승한 S&P500 지수 대비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