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12.19 21:48:3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이크론(MU)이 실적 전망치에 대한 실망감에 개장 전 두 자릿수 하락을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오전 7시43분 개장 전 거래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전일보다 12.14% 급락한 91.29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전일 장 마감이후 마이크론은 분기 실적이 주당순이익 기준(EPS) 1.79달러, 매출액은 87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 각각 1.73달러와 86억8000만 달러를 모두 웃돈 결과다.
그러나 다음 분기 실적에 대해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칩에 대한 수요 부진으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전하며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26% 넘는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는 마이크론에 대해 월가는 AI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강하지만 반도체 판매 수요 외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