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인니 중앙은행, 국가 간 QR 결제 4월부터 시행
by이정윤 기자
2026.02.05 14:41:22
현지통화 직거래, 환전·수수료 부담 낮춰
“다른 아세안 국가로 확대 방안”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한국 관광객이 인도네시아에서 QR 결제를 통해 원화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한국은행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국가 간 QR 기반 지급서비스 연계를 오는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오른쪽)와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통화스왑 계약 연장 합의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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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이창용 한은 총재와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양국 간 QR 결제 연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QR 결제 연계는 2024년 7월 양 중앙은행이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추진돼 온 협력의 성과다. 양국 간 연계를 통해 현지통화 직거래(LCT) 체제와 결합되면 환전과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QR 연계 서비스는 오는 4월부터 이용 가능하며, 향후 온라인으로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은은 “국가 간 QR 기반 지급서비스를 다른 아세안 국가로 확대하는 방안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