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5.03.12 22:48:3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TSM)가 엔비디아와 AMD, 브로드컴, 퀄컴에 인텔(INTC) 파운드리에 대한 공동 투자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12일(현지시간) 오전 9시 40분 기준 TSMC의 주가는 전일대비 3% 상승한 176달러선에서, 인텔의 주가는 6% 오른 21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TSMC는 경영난에 빠진 인텔의 공장을 운영할 합작 회사와 관련해 미국 주요 업체들에 지분 투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TSMC가 인텔의 파운드리 부문을 운영하되 지분율은 50%를 넘지 않는 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해당 논의는 아직까지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은 TSMC가 미국에 대규모로 투자를 하는 상황에서 재정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미국 기업들과 동맹 관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관련 기업들은 이 뉴스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