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임직원 가족, 장애아동 가족과 1박2일 춘천 여행

by남궁민관 기자
2018.10.15 16:41:13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 아동 청소년 가족들이 지난 13일 춘천 막국수 체험박물관에서 직접 막국수를 만들고 있다.효성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효성(004800)은 지난 13일 자사 임직원 가족들이 장애 아동·청소년 가족과 강원도 춘천 일대로 1박2일 동반 여행을 하는 장애 아동·청소년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효성 임직원 열 가족과 장애 아동·청소년 열 가족이 참여해 한 가정씩 짝을 이뤄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첫날에는 춘천 막국수 체험관을 찾아 막국수를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레크레이션 시간과 함께 야외 바비큐파티를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인근 체험마을을 찾아 과수원에서 직접 사과를 따보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평소 집과 치료시설을 오가느라 가족 여행을 하기 힘들었던 장애 아동 가족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었다”며 “효성 임직원 가족 역시 장애 아동 가족들과 함께 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