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장 특징주]카니발, 테슬라, 우버

by정지나 기자
2025.06.24 23:32:4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24일(현지시간) 오전장 특징주

카니발(CCL)은 2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카니발 주가는 9.96% 상승한 26.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카니발은 내년 선예약이 올해의 기록 수준과 유사하고 가격도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강력한 수요와 유가 하락이 동반되며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테슬라(TSLA) 주가는 전날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로 8.2% 급등한 데 이어 이날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간 테슬라 주가는 2.08% 하락한 341.43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로보택시 발표는 자율주행 관련 기대를 높이며 지난 4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게 했다. 이틀 연속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향후 수익성 모델이 구체화될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본격적인 매출 기여 시점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우버(UBER)는 알파벳(GOOGL)의 웨이모와 함께 애틀랜타에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같은 시간 우버 주가는 5.79% 상승한 90.18달러에 거래중이다. 우버는 기술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화를 가속 중이며 웨이모와의 협업은 그 상징적 시작으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향후 타 도시로의 확장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