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경쟁력 통했다" CJ온스타일, 작년 매출·영업익 증가
by김지우 기자
2026.02.05 14:38:59
작년 매출 1조 5180억원 전년비 4.6% 증가
영업익 958억원 전년비 15.2% 늘어
프리미엄 상품 확대·팬덤 커머스 전략 주효
빠른 배송 인프라 고도화도 성장에 기여
"IP 콘텐츠 커머스·영상 외부채널 확대할 것"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CJ온스타일이 지난해 매출 1조 5180억원, 영업이익 95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6%, 15.2% 증가한 수치다.
| | CJ온스타일 모바일 라방 콘텐츠 화면 (사진=CJ온스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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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은 “패션·리빙 등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 큐레이션 확대와 숏폼 콘텐츠·인플루언서 협업을 기반으로 한 팬덤 커머스 전략, 빠른 배송 인프라 고도화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유인나의 ‘겟잇뷰티’, 박세리의 ‘큰쏜언니 BIG세리’, 기은세의 ‘은세로운 발견’ 등 모바일 콘텐츠 IP 경쟁력 강화와 KBO·팝마트 등 팬덤 커머스 확장 전략에 힘입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MLC) 거래액은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또한 연중 최대 규모 마케팅 행사인 ‘컴온스타일’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SNS, 티빙(OTT) 등으로 숏폼 콘텐츠를 확장 운영하며 MZ세대 고객 접점을 확대한 점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바로도착’ 빠른 배송 포트폴리오 고도화 전략도 주효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올해 CJ온스타일은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숏폼 및 인플루언서 커머스를 본격 확대하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MLC) 플랫폼 성장세를 가속화하겠다는 생각이다.
지난 1월 ‘대국민 쇼핑 솔루션 더 김창옥 라이브’ 등 대형 콘텐츠 IP 론칭을 시작으로 숏폼 콘텐츠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인공지능(AI) 기반 트렌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패션·리빙·여행 등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군을 확장하고, 다품종 소량 소싱과 인플루언서 연계 상품 기획을 통해 MD 카테고리를 다각화한다.
또한 KBO를 비롯한 아티스트·캐릭터·K콘텐츠 IP를 결합한 브랜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 커머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튜브·틱톡·티빙(OTT) 등 영상 중심 외부 채널에서의 콘텐츠 소비 경험을 강화해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