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400만원…'프리미엄 국내여행'이 뜬다 外

by김명상 기자
2025.07.03 16:56:37

여름엔 무제한, 레고랜드 서머패스
기아 ‘초록여행’, 장애인 가족 여행 지원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여행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여행 및 관광산업의 현장과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경주 대릉원 (사진=한국관광공사)
노랑풍선이 전국 곳곳을 도는 ‘프리미엄 전국일주 상품’을 출시했다. 제주도, 울릉도, 내륙을 포함해 최대 15일간 이어지는 장기 테마형 고급 상품이다. 전 일정 기사 및 가이드 일대일 전담 서비스와 단독 차량을 이용한 소규모(8인 이하) 단독 행사로 운영되며, 일정 중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기간에 따라 15일 전국일주, 7일 역사 테마, 6일 포토스팟 중심 상품 등으로 나뉜다. 가격은 400만 원대부터 1000만 원대로 다양하며 내년 12월까지 예약할 수 있다.

레고랜드의 ‘서머 패스’ 이미지
레고랜드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9월 7일까지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는 ‘2025 서머 패스’를 출시했다. 1일권 정상가에 1만 4000원을 더한 7만 9000원에 판매하며, 성인과 어린이 요금은 같다. 주말·공휴일을 포함해 제한 없이 반복 입장이 가능하다. 서머 패스 구매 시 오는 19일 개장하는 미로형 놀이시설 ‘워터 메이즈’를 별도 예약 없이 하루 1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해당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

기아 초록여행의 장애인 지원 차량
기아자동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초록여행’이 9월 여행 참가자 30가정을 모집한다.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테마여행과 경비여행 등으로 구분된다. 테마여행 중 고산지대는 지리산, 소백산을, 섬바다 여행은 변산반도, 한려해상 국립공원을 방문하며 숙박, 교통비, 문화여가비, 차량 등이 제공된다. 경비여행은 직접 여행지를 정하는 방식으로 각종 비용과 필요 시 운전기사가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초록여행 누리집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