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경훈 기자
2018.04.02 22:34:16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사장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가장 연봉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업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38억5900만원을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급여가 7억4600만원, 상여금이 30억4100만원, 임원처우규정에 따른 기타 근로소득이 7200만원이었다.
정현호 메디톡스(086900) 사장은 연봉 12억1500만원으로 김태한 사장에 이어 두번째로 연봉이 높았다. 정 사장은 급여 6억원, 상여금 6억1500만원을 받았다.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068270) 회장이 12억원으로 3위, 박필준 화일약품(061250) 대표이사 사장이 11억7700만원으로 4위, 이웅열 코오롱생명과학(102940) 회장이 11억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광동제약(009290), 종근당(185750), 한미약품(128940), 대웅제약(069620), 제일약품(271980), 일양약품(007570), 일동제약은 지난해 5억원 이상 연봉을 받은 임원이 한 명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