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에 궈슈칭·딩쉐둥 선임

by이정훈 기자
2017.03.21 17:20:21

은감회 주석과 중국투자공사 회장 선임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중국 정부가 궈슈칭 중국 은행감독위원회(은감회) 주석을 새로운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으로 선임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달초 은감회 주석으로 새로 선임됐던 궈슈칭이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으로 선임되면서 기존 상푸린 은감회 주석을 대신하게 됐다. 중국 국무원은 또 딩쉐둥 중국투자공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최근 재정부 장관으로 취임한 샤오 지에를 대체하는 통화정책위원으로 선임했다.

저우 샤오촨 인민은행 총재가 위원장으로 있는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분기마다 한 차례씩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경제와 통화정책 이슈를 논의한다.